벌깨덩굴을 촬영하고 내려오는데 땅바닥에 하얀꽃이 군데군데 피어 있다.
내가 모르는 야생화니 일단 카메라에 담았다.
꽃모양을 보니 분명 제비꽃인데....
낮에 손님이 없을때 Mountain TV 를 시청 하니 이 꽃이 또 나온다.
제비꽃 맞다. 콩제비꽃이다.
콩제비꽃
콩제비꽃은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 입니다.
산과 들의 습지에서 자생 합니다. 줄기는 뭉쳐나고 곧게 서거나 비스듬히 자라며 높이는 5~20cm 정도되고 털이 없으며
밑 부분에서 가지가 잘라져서 옆으로 퍼진답니다. 잎은 하트 모양의 달걀형이고 길이가 1.5~2.5cm이며 끝이 둔하거나
둥글고 밑 부분이 심장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답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잎보다 2~4배 길고,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짧답니다.
턱잎은 길이 1~2cm 바소꼴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뚜렷하지 않은 톱니가 있습니다.
꽃은 4~5월에 하얀색으로 피고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긴 꽃자루 끝에 1개씩 달립니다. 꽃받침 조각은 5개
이고 길이 4~5mm의 넓은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부속체는 짧으며 끝이 둥글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답니다.
꽃잎은 길이가 8~10mm 이고 측판(側瓣)에 털이 있으며 입술꽃잎에 자주색 줄이 있고, 꿀주머니는 길이가 2~3mm 입니
다. 열매는 삭과이고 긴 달걀 모양이며 3개로 갈라집니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답니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를 소독약(消毒藥)이라는 약재로 사용 하는데, 종기.악창.외상에 효과가 있습니다.
한국. 일본. 중국. 사할린. 아무르 등지에 분포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