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겅퀴1 엉겅퀴. 6월 16일 목요일 쉬는날 이라서 어머니를 모시고 외할아버지 산소가 있는 진주시 대곡면으로 갔다. 그곳엔 외삼촌이 먼저 도착해서 매실을 따고 계셨다. 그런데 매화나무가 비가 안내리다보니 수분부족으로 거의 다말라 버려서 매실이 작황이 영 별로다. 이왕온것 야생화나 담아가볼까 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개망초가 마치 지가 무슨 메밀 이라도 된것처름 밭전체에 심어져 있다. 관리를 하지않은 밭인가 보다. 그렇지 않고서야 개망초가 이렇게 밭을 점령해도 그냥 놔두지..... 저기 숲속에 엉겅퀴가 피어 있네.... 보라색의 엉겅퀴꽃이 참으로 이쁘다. 누가 봤어면 또 감탄사가 나왔을텐데..... 벌 한마리가 엉겅퀴꽃속에 파묻혀 열심히 화분을 채취하느라고 정신이 없네, 내가 촬영 하는줄도 모르지.... 사람이나 꽃이나 세월이.. 2011. 6.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