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공경1 ○○○를 원망하랴. 내 아내를 원망하랴... 지난 6월 3일 어머님이 실종된지 일주일째 되던날 6월 9일 밭에 일보러 가던 한 주민이 움막안에서 고양이 소리가 나서 이상해서 보니 어머님이 계셔서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의 모습은 너무나도 참담해서 표현하기가 싫을 정도다. 그래서 머리도 밀어 버렸다. 입원을 하던날 업무를 중단하고 어머님을 지켜 보았다. 그리고 병실을 지킬 사람은 나 혼자 밖에 없었다. 이럴때 아내가 병실을 지켜 줄 수 있 으면 내가 일을 할 수 있을 텐데... 그리고 내가 격일제로 일을 하니 날마다 병실을 지 키지 않아도 되는데... 참으로 안타깝다. 결국 월요일 부터 금요일까지 내가 병실을 지키고 토요일은 나의 둘째 여동생이 쉬니까 내 대신에 병실을 지켰다. 어머님이 입원한지 16일째 차츰 회복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막내.. 2014. 7.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