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내가 쉬는날만 되면 꼭 비가내리네.... 그래도 나가봐야지 하며 사천 초전 연꽃밭으로 나가봤다.
왼쪽에 보이는 뚝길 안쪽에도 연꽃밭이 형성이 되어 있다. 그쪽부터 먼저 보고나서 여기를 한번 둘러볼려고 하니 비가
왁 내려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돌아보기로 했다.
뚝길에서 연꽃밭을 내려다 보면서 내려갈까 말까.....
뚝길안쪽에는 연못 한가운데 한송이 연꽃이 외롭게 피어있다.
나는 대체적으로 이런 모습의 연꽃이 보기가 좋았다.
봉오리를 펴기 시작할즈음 벌 한마리가 날아든다....
백련연꽃밭...
백련...
몸전체가 붉은 빨간 고추잠자리도 연꽃을 구경하러 나왔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