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내음 풀내음.

가우라 린드헤이메리.

五江山 2009. 9. 14. 00:54




          친할머니 산소에 벌초를 하고 나오는데 길옆에 가우라가 너무 예브게 피어 있더군요.

          “어머이 차에 잠시만 기다리고 계시이소.” 하고 차에서 내려 가우라를 촬영 했습니다.

          그런데 접사가 잘 안되더군요.

          “돈아 고마가자.! ” 하면서 재촉 하시길래 대충촬영을 하고 왔습니다.


                       울타리도 없고 길옆의 화단에 가우라가 한그석(많이) 피어 있네요.

 

                          초점이 맞지 않았네요.

 


                            다시 초점을 맞춰서 촬영 했습니다.


            가우라 린드헤이메리

                     

           학명********** Gaura lindheimeri

           영명********** Gaura. Whirling Butterflies, Beeblossom.

           분류********** 바늘꽃과 여러해살이.

           분포 서식지**** 루이지애나,텍사스와 멕시코 인근 원산.

                     

           가우라는 꽃잎이 나비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나비 접(蝶) 글자를 활용하여,

           분홍꽃은 홍접초(紅蝶草),하얀꽃은 백접초(白蝶草) 라고 부른답니다.

           꽃의 크기는 50~150 cm 이며 줄기는 가늘고 철사 모양이어서 아래로 휘어 

           늘어지는 줄기가 많으며 작은 털로 덮여 있습니다.

           잎은 어긋나고 버들잎처름 홑잎으로 달리고 긴타원형 또는 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습니다.

           7~8월에 원줄기 끝에서 지름 2~3cm 크기의 하얀색과 엷은 홍색의 꽃이 

           8~30mm 의 꽃자루에 달려 핍니다.

          꽃잎은 4개로 방사성 대칭이고 홍색의 꽃잎에는 가느다란 붉은 줄무늬가 있습니다.

          수술은 꽃잎과 같은 수 또는 배수로 나고 암술은 1개이며 암술대의 끝은 4개로 갈라집니다.

          이 꽃은 햇빛이 충분히 들고 건조하며 배수가 잘되는 토양을 좋아한답니다.

          변두리 지역이나 자연그대로의 정원이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너무 비옥한 토양에 심으면 뿌리가 보통 썪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번식은 씨앗이나 포기나누기로 합니다.

          주로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