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2일 목요일에 진주시 신안동에서는 신안동 봉사단체 협의회에서 주관하는
《동민화합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갔다왔습니다.
견학장소는 충남 예산 덕숭산에 있는 덕숭총림 수덕사와 충남 부여에 있는 백마강과
고란사 였습니다.
오전 8시에 진주를 출발하여 산청휴게소에서 한번쉬고 두번째로 진안 마이산 휴게소
에서 10분간 휴식을 취하고 출발 하였습니다.
글을 쓰면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링크를 연결 해놨습니다.
파란색 글자위를 클릭으르 하면 연결 됩니다.
마이산 휴게소에서 바라본 마이산 입니다.
마이산 휴게소 사진은 스크롤 압박으로 생략 합니다.
오후 12시가 조금 지나서 수덕사 주차장에 도착 했습니다.
그리고는 수덕사를 향해서 발걸음을 옮겨 봅니다.
수덕사로 가는 길 양옆에는 식당가와 기념품 가게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약 10여분간 걸어가니 덕숭산 덕숭총림 수덕사 라는 선문이 보입니다.
여기서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습니다.
기념촬영을 하고 수덕사안길을 또 걸어 갑니다.
수덕사로 가는길옆에는 바위에 좋은글을 새겨 놓았더군요.
원담 큰스님의 부도탑 입니다.
덕숭총림 제3대 방장을 역임한 선지식 원담스님의 입적 3주기를 추모하여
2011년 3월 15일에 제막식을 하였다고 하네요.
[법보신문]에 실린것을 옮겨 왔습니다.
원담 스님은 한국불교의 선풍을 중흥시킨 경허, 만공 선사의 선맥을 이어
덕숭총림의 선풍을 진작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항상 자비롭고 천진한
미소를 지어 수행자는 물론 불자들로부터 ‘덕숭산의 천진불’로 존경받았다.
부도는 원담 스님의 상좌인 주지 옹산 스님이 큰스님의 법향과 가르침을
기리는 의미를 담아 직접 설계해 제작했다. 부도의 맨 위에는 만공 선사의
법손임을 상징하는 둥근 돌을 깎아 올렸고 육바라밀을 상징하는 6각으로
탑신부를 조성했다.
기단부는 삼보와 팔정도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3단8각으로 세웠다.
덕숭산 수덕사 일주문 입니다.
수덕사 가람 배치도 입니다.
일주문 안에 걸려있는 편액 입니다.
동방제일선원 東方第一禪院
임인청추 소전손재형 ［壬寅淸秋 素筌孫在馨］이란 관지가 있다.
소전 손재형(素筌 孫在馨)은 서(書)와 문인화(文人畵)를 모두 잘 했으며,
성당 김돈희(惺堂 金敦熙)의 제자로 현대 한국 서예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 글씨는 1962년에 쓴것으로, 당해(唐楷)의 뼈대위에 전서의 획법(劃法)을
담은 소전(素筌) 특유의 원윤(圓潤)한 행서이다.
수덕사로 올라가는 길 옆에는 산수국이 무리를 지어 피어 있어서 담아 보았습니다.
금강문 입니다.
금강문 안쪽 왼편에는 입을 약간 벌리고 있는 아금강역사(阿金剛力士)가 서있고,
오른편에는 입을 꼭다문채 서있는 음금강역사가 있었습니다.
금강문을 지나서 조금만 걸어가면 사천왕문이 나옵니다.
사천왕문 왼쪽편과 오른쪽편에는 동서남북을 지키는 천왕들이 서 있는데
사천왕문의 왼쪽에는 용을 잡고 서있는 서방 광목천왕 이 있고
탑을 들고 서있는 북방 다문천왕이 있습니다.
서방 광목천왕(西方 廣目天王)
수미산의 서방(서구야니주)을 수호하고 위엄으로 나쁜 것을 물리치고
넓고 큰 눈으로 국토를 바르게 지키고 중생을 이익되게 해주는 천왕.
북방 다문천왕(北方 多聞天王)
수미산의 북방(북구로주)를 수호하고 재복부귀를 맡고 항상 부처님의
도량을 지키고 설법을 많이 들어며 불법을 옹호하는 천왕.
사천왕문 오른쪽에는 비파를 들고 서있는 동방 지국천왕이 있고
칼을들고 서있는 남방 증장천왕이 있습니다.
동방 지국천왕(東方 持國天王)
수미산의 동방(동승신주)을 수호하고 백성을 편안하게 하며
나라를 잘 다스리고 지키는 천왕.
남방 증장천왕(南方 增長天王)
수미산의 남방(남섬부주)을 수호하고 항상 염부제 중생을 관찰하고
더욱 길고 넓게 중생의 이익을 증장시켜 주는 천왕.
사천왕문 뒷편 오른쪽에는 근역성보관 입문 에 대하여 글이 적혀 있더군요.
사천왕문을 지나면 오른쪽에는 만공선사 기념관이 있습니다.
만공선사 항일정신 ...
사천왕문을 지나서 바로 걸어가면 황하정루가 나옵니다.
황하정루 처마밑 편액에는
선지종찰수덕사(禪之宗刹修德寺) 라고 쓰있습니다.
이 글은 덕숭총림 수덕사 전 방장이신 원담(圓潭) 진성(眞性 1926~)
스님께서 쓰신 글씨 입니다.
사천왕문을 지나 두번째 돌계단을 올라가면 오른쪽에 포대화상이
동자승들과 함께 즐거운 미소를 짓고있습니다.
그리고 왼쪽에는 코끼리석등이 있습니다.
다시 내려와서 그러니까 사천왕문을 지나서 첫번째 돌계단을 올라가다보면
제31대 총무원장 법장(法長 1941~2005) 스님 기념비가 서있습니다.
그리고 왼편에는 수덕사 칠층석탑이 있습니다.
황하정루 통로 입구 위에 있는 편액에는 덕숭총림(德崇叢林)이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이 글역시 덕숭총림 수덕사 전 방장이신 원담(圓潭) 진성(眞性 1926~)
스님께서 쓰신 글씨 입니다.
황하정루 뒷편 대웅전으로 올라가는 계단 입니다.
대웅전 마당 에서 바라본 황하정루의 뒷모습 입니다.
수덕사 대웅전과 금강보탑 입니다.
대웅전 오른편, 그러니까 사진의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청련당 이고
오른편에는 법고각이 보입니다.
청련당 편액에는 세계일화(世界一花)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법고각 입니다.
법고각 안을 살짝 엿봤습니다.
법고각 뒷편에는 수덕사 종무소가 있습니다
대웅전 앞마당 왼편에는 범종각이 있습니다.
수덕사 범종의 모습 입니다.
수덕사 대웅전과 삼층석탑 입니다.
대웅전 법당안에는 보물 제 1381호인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및 복장유물 이 있습니다.
법당안 오른쪽의 모습 입니다.
대웅전 뒷편 왼쪽에는 관음전이 있습니다.
관음전앞에는 관음보살님께서 서계시고 관음보살님 뒷편에 보이는 바위가 관음바위 입니다.
관음전 오른편에는 석비가 하나 서있는데,
덕숭산 수덕사 개산조 대덕 지명법사지비
(德崇山 修德寺 開山祖大德智明法師之碑)
라고 새겨져 있었습니다.
관음전 안에는 스님과 보살님들께서 한참 불공을 드리고 계시더군요.
관음전안의 관음보살님.
대웅전을 둘러보고 내려가는 오른편에 있는 백련당입니다.
수덕사 경내에 있는 기념품 가계 입니다.
저는 여기서 옴마니반메훔 반지를 하나 구입 했습니다.
법당을 둘러보고 내려가는 황하정루 왼편에는 동선당이 있습니다.
수덕사 가람배치도 에서는 염불원 이라고 표시 되어 있습니다.
편액에는 염화미소(拈華微笑)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요약을 해서 간단하게 설명하면
부처님과 제자 사이에 진리를 주고받는 모습.
즉 진리가 부처님 마음에서 제자의 마음으로 전해짐을 뜻합니다.
금강문을 지나서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오른쪽에 수덕여관이 있었습니다.
수덕여관 입구입니다.
수덕여관 아래에는 수덕사 선미술관이 있었는데 갈길이 바빠서 들어가보지는 못했습니다.
선 미술관 앞 다리 중앙에는 돌부처께서 서 계시더군요.
뒷부분 입니다.
앞부분 입니다.
발길을 재촉하여 내려가다보니 선문을 지나기전에 부도전이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구경 할 곳은 많습니다만은 시간에 쫓겨 구경을 다 못하고 내려왔습니다.
이제 또 언제 올런지 기약은 없습니다.
아쉬움의 긴여운을 남긴채 발길을 재촉 해 봅니다.
수덕사 홈페이지 → http://www.sudeoksa.com/index_20140818.php
